안녕하세요. 둔촌동 섬세이의원 대표원장 홍석우입니다.

- PROFESSOR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외래교수
- POTENZA포텐자 시술 1만 건 이상
- ANATOMY예일대학교 안면해부학 교육과정 수료
- ANTI-AGING하버드 브리검여성병원 항노화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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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 섬세이의원 대표원장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외래교수
- 학력·수련
- 한양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전공의 수련
- 서울대학교 미학 부전공
- 연수
- 예일대학교 안면해부학 교육과정 수료
- 하버드 브리검여성병원 항노화과정 수료
- 학회
-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 정회원
- 대한비만학회 정회원
- 대한가정의학회 정회원
요즘 통증은 적은데 효과는 좋다고 알려진 쿨페이즈 리프팅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처진 턱선이나 볼살 때문에 리프팅을 알아보시다가 광고를 보고 오시는 분이 대부분인데요.
첫 질문은 거의 똑같아요.
"진짜 안 뜨거워요?"
네, 맞습니다. 쿨페이즈는 써마지나 올리지오 같은 다른 리프팅 장비보다 뜨거운 느낌이 훨씬 적으면서, 탄력 개선 효과는 확실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른 장비에서 뜨거움 때문에 힘드셨던 분들이 특히 반가워하시죠.
그런데 상담할 때마다 꼭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안 뜨거운 건 분명 장점인데, 그 장점 때문에 오히려 시술자가 더 정확하게 다뤄야 하는 장비라는 거예요.
오늘은 쿨페이즈가 왜 덜 뜨거운지, 그런데도 왜 시술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지 순서대로 말씀드려 볼게요.
POINT 01
1. 리프팅 장비는 원래 왜 뜨거울까요?
고주파(RF) 장비는 전류가 피부를 지날 때 생기는 저항으로 열을 만듭니다.
전기장판이 뜨거워지는 것과 똑같은 원리예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전류가 피부에 닿을 때 제일 먼저 만나는 게 표피거든요.
정작 리프팅 효과를 기대하는 곳은 표피보다 훨씬 깊은 진피, 정확히는 진피와 지방층 사이의 지지 조직입니다.
원하는 효과를 보려면 표피를 지나 더 깊이 열을 보내야 하는데, 표피가 열에 제일 먼저, 제일 세게 반응해요.
표피만 뜨거워지고 안쪽까지 열이 안 가면 효과가 안 나오고, 안쪽까지 보내려고 세게 하면 표피가 다칩니다.
이 문제를 풀려고 나온 게 냉각 기술이에요.
표피는 차갑게 지켜 주면서, 그 아래로는 열이 잘 가도록 하는 거죠.
써마지는 쏘기 직전에 한 번, 쏘는 동안 한 번, 쏘고 나서 한 번, 이렇게 세 번을 알아서 냉각하는 정교한 알고리즘을 씁니다.
기존 장비들은 방식은 달라도 팁을 미리 차갑게 만들어서 피부에 대는 건 같아요.
그럼 이미 냉각 기술이 있었는데, 쿨페이즈는 왜 더 차갑고 덜 아플까요?
POINT 02
2. 쿨페이즈는 냉각을 만드는 방식이 다릅니다

쿨페이즈는 펠티어(Peltier)라는 전자 소자를 씁니다.
이 소자는 전기를 흘리면 한쪽은 차가워지고 반대쪽은 뜨거워지는 성질이 있어요.
이 원리로 얼음이나 냉매 없이, 전기 신호만으로 팁 온도를 실시간으로 계속 낮게 유지합니다.
반응이 빠르고 온도가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고요.
그래서 다른 장비보다 표피가 받는 자극이 적고, 시술받는 동안 뜨거움이 훨씬 덜 느껴지는 거예요.
여기까지 들으면 "그러니까 쿨페이즈가 더 좋은 거네요" 하실 수 있는데요.
팁이 계속 차갑다는 것과, 그 아래 피부 속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POINT 03
3. 팁이 차가워도 오래 대고 있으면 안 됩니다
팁이 계속 차갑다는 것, 오히려 이게 쿨페이즈를 다룰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팁 표면은 펠티어 소자 덕분에 계속 차갑게 유지됩니다.
그런데 열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 아래 진피로 계속 전달되고 쌓여요.
팁의 온도와 피부 속 온도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얼음을 손에 쥐고 있어도 손바닥 안쪽 혈관에는 계속 뜨거운 피가 흐르잖아요.
겉은 시원한데 안쪽은 계속 움직이고 있는 거죠. 쿨페이즈의 팁과 진피도 똑같습니다.
팁 표면은 계속 차갑지만, RF 에너지가 전달되는 진피 쪽은 시간이 갈수록 열이 쌓여요.
그래서 팁이 안 뜨겁다고 한 자리에 오래 눌러 두면 안 됩니다.
정해진 시간만큼만 밀착하고, 그다음엔 바로 떼고 다음 자리로 넘어가야 해요.
이게 써마지와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써마지는 알고리즘이 알아서 열을 관리해 주니까 시술자가 신경 쓸 게 상대적으로 적은데요.
쿨페이즈는 팁이 계속 차갑기 때문에, 시술자가 접촉 시간과 떼는 타이밍을 스스로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팁이 시원하다고 한 자리에 계속 눌러 두면 그 부위에 열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거나, 반대로 에너지가 여러 부위로 고르게 안 퍼져서 기대했던 탄력 개선이 잘 안 나올 수 있어요.
POINT 04
4. 팁을 어떻게 대느냐도 결과를 바꿉니다
접촉 시간만큼 신경 써야 하는 게 하나 더 있어요. 팁을 어떻게 대느냐입니다.

팁 전체가 피부에 빈틈없이 딱 붙어야 에너지가 고르게 전달됩니다.
팁이 살짝 뜨거나 일부만 닿으면, 어떤 곳엔 에너지가 과하게 가고 어떤 곳엔 부족하게 가서 결과가 들쭉날쭉해질 수 있어요.
반대로 너무 세게 누르는 것도 문제입니다.
피부가 지나치게 눌리면 두께가 순간적으로 얇아지면서 열이 퍼지는 모양이 달라지거든요.
피부가 살짝 눌릴 정도로만 자연스럽게 밀착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정리하면 쿨페이즈는 접촉 시간과 밀착도, 이 두 가지가 받쳐 줘야 결과가 제대로 나오는 장비예요.
둘 다 장비 성능보다 시술자 손끝에서 정해지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같은 쿨페이즈를 받아도 병원마다, 시술자마다 느낌이 다른 거예요.
장비가 좋다고 결과가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손을 맞추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POINT 05
5. 대표원장의 진료 철학

저는 쿨페이즈를 시술할 때 제조사가 권장하는 조사 시간과 에너지에 딱 맞춰서, 한 샷이 끝나면 확실히 떼고 다음 부위로 넘어가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팁이 계속 차갑다고 오래 누르지 않고, 정확한 타이밍에 붙이고 정확한 타이밍에 떼는 거예요.
저희 병원에 오시는 분들 중에는 다른 곳에서 쿨페이즈를 받아 봤지만 효과를 잘 못 느꼈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대부분 접촉 시간이나 밀착 방식에서 원인이 있었어요.
팁이 안 뜨거우니까 오래 대고 있었거나, 시술자가 이 부분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경우였습니다.
냉각과 열이 만들어지는 원리가 다르면, 시술하는 방식도 그 원리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홍석우 원장이 직접 진료합니다.
뜨거운 리프팅이 부담스러워 쿨페이즈를 알아보고 계셨다면, 처진 자리와 맞는 장비부터 상담에서 같이 보고 정하셔도 괜찮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섬세이의원 대표원장 홍석우였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쿨페이즈는 정말 안 뜨거운가요?
네. 펠티어 냉각이 팁 표면을 계속 차갑게 유지해서, 다른 고주파 장비보다 뜨거운 느낌이 훨씬 적은 편입니다. 다만 덜 뜨겁다고 진피에 전달되는 에너지가 없는 건 아니라는 점은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쿨페이즈를 받을 때 한 곳에 오래 대면 효과가 더 좋아지나요?
아닙니다. 팁이 차갑다고 오래 대고 있으면 오히려 진피 쪽 열 분포가 의도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만큼 정확하게 밀착하고 떼는 게 효율적입니다.
쿨페이즈와 써마지 중 무엇이 더 좋은가요?
원리가 달라서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써마지는 정교한 냉각 알고리즘으로 강한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식이고, 쿨페이즈는 전기적으로 팁 온도를 실시간 제어해서 뜨거운 느낌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피부 상태와 원하는 결과에 따라 맞는 장비가 달라서 상담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쿨페이즈가 요즘 인기라는데, 아무 병원에서 받아도 되나요?
장비 자체는 어디서든 비슷하지만, 접촉 시간과 밀착 방식을 얼마나 정확하게 지키는지는 시술자마다 다릅니다. 같은 장비라도 여기서 결과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어서, 상담 때 이 부분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쿨페이즈는 몇 회 정도 받아야 효과를 느낄 수 있나요?
콜라겐 재생은 시술 직후가 아니라 수주에 걸쳐 진행됩니다. 보통 4주 간격으로 여러 번 받으면서 탄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정확한 횟수는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에 따라 달라서 진료 후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와 진료 관점을 정리한 칼럼이며, 실제 시술 계획은 환자분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